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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9.09.04(수)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류재석 작성일19-09-04 13:25 조회183회 댓글0건

본문

발표일: 2019년 9월 4일

발표자: 오은연 선생님

작성자: 인턴 류재석



9월의 케이스 컨퍼런스가 시작되고 벌써 8번째 참석이었다. 스터디와 컨퍼런스를 참가하면서 머릿 속에 계속 되내이는 단어 3가지가 있는데 “감정”, “기대”, “SELF” 이 3가지이다.



이번 케이스 컨퍼런스의 내담자는 애착형성이 회피애착 유형을 보이는 것으로 보이며 우울도 내재적으로 많이 보이는 내담자였다. 어릴 적 부모와의 관계에서 부모님의 직장생활로 인해 부모님과의 분리되어 양육되어 지고 초3~4학년에는 집에 혼자 있는 일이 많았기에 컨퍼런스를 들으면서 내면에 외로움이 많았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더 집중해서 들을려고 했던 것 같다.



내담자가 어렸을 때부터 혼자 있는 것을 더 좋다라고 말하면서 이 말을 살펴보면 안전경험이 없었기에 초기 부모와의 정서적 교류 또한 없었기에 접촉이 안 되는 부분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상담을 통해 내담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자기조절 및 두려워하는 감정들을 직면하면서 알아가고 있음과 상담에 참여하는 모습이 내면에 바뀌고 싶고 성장하고픈 자기 또한 있음에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다.



우울함이 만성적으로 스며들어 묻는 질문에도 모르겠다, 몰라요 라고 말하는 내담자에게 상담자로서 기억이 안 나늗 것에는 당연한 이유가 있으며 내담자를 바라볼 때 아이컨텍 하면서 진심으로 봐주는 것과 세세하게 민감하게 내담자의 감정과 마음을 보려고 느껴보려고 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시는 소장님 말씀이 너무 와 닿았다. 


그리고 아이 스스로가 자기 자신의 감정을 만난다는 것을 알게 해주며 이런 모습을 너가 스스로 봤을 때 어떻게 느껴졌는지 경험해 보는 것 또한 상담자가 내담자에 대한 진심이 담긴 이해가 전제되어야 함과 내담자의 말과 비언어적 행동들에 담긴 메시지를 귀담아 듣고 반영해 주는 것에 중요성을 마주하게 된 귀중한 9월의 컨퍼런스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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