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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9.06.01 1년 인턴교육후기- 송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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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수빈 작성일19-06-01 11:36 조회1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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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지도 않았는데,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에서 인턴교육을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시작부터가 부담이었고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향숙소장님께서 허락해 주신 덕분에 인턴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생소했고, 주변 선생님들께 항상 물어보고 자료를 찾아보면서 공부를 하였고, 그렇게 일년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치료사 선생님들의 케이스컨퍼런스가 있을 때에는 내담자의 치료과정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심리치료의 실제를 공부하였고, 매주 수요일에는 '사티어'이론을 배울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서 함께 읽으면서 소장님께 깊이 있는 공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한 경험이 되었던 교육이 또하나 있는데, 그것은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코리더로 참여하여서 집단상담을 직접 경험하게 되는 과정이었습니다.하지만, 집단에서 일어나는 역동과 특이사항들을 잘 파악하지 못해서 고민하고 속상해하는 시간이 약간은 힘들었었고, 진통하던 그 시기를 지나고 나니까 눈에 보이지 않던 특이사항들이 마음으로 느껴지고 보여지게 되는 때가 다가와있었습니다. 지금도 잘 보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에 비하면 성장을 했다는 것이 좀 느껴지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의 집단참여는 인턴과정의 꽃이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수 없이 감동하고 아름다운 사람과 마음이 만나고 접촉하면서 나 자신도 통찰할 수 있었던 그 시간들이 제 인생에서 너무나 특별한 경험이 되어서 저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 때문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학원을 진학할 생각은 애초에 하지도 않았는데 여기 센터에서 인턴으로 있으면서 배우게 되는 모든것들이 대학원 진학의 필요성을 만들어주었으며 이 교육을 받았던 경험은 대학원에 가서도 더 깊이있게 공부를 할 것 이라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이향숙 소장님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더불어 서로 아껴주고 위로하며 자신이 가진 지식과 정보를 모두 함께 나누면서 우정을 돈독하게 다지면서 같이 지내왔던 다른 인턴선생님들께도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어려움이 많았던 제게 소장님과 인턴선생님들의 아낌없는 격려, 배려,존중, 사랑이 없었다면 일년도 못했을 것 같은데, 그 분들에게 감사함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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