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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20.12.09 (수)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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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yerim 댓글 0건 조회 467회 작성일20-12-09 15:59

본문

발표일: 2020 12 9

발표자: 김은영 선생님

작성자: 인턴 장계림

 

12월의 둘쨰 수요일, 김은영 선생님이 주도하시는 케이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매달 센터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는 다양한 분야의 치료를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아이의 상태, 치료과정,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나누며 이를 듣고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다같이 분석한다.

 

오늘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남자아이가 우울증과 분노조절에 관한 고민으로 내원을 하게 경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학생 치료의 컨퍼런스는 정서치료를 주로 하시는 선생님께서 발표를 하셨다. 아이는 감각에 예민하여 안에서 나는 소음 (: 여동생이 통화하는 소리), 어머님이 한숨 쉬는 소리, 또는 밖에서 나는 담배 연기에 스트레스를 받고 이를 견디기 힘들어 한다고 한다. 아이는 어렸을적부터 부모와 분리되는 것을 꺼려 했고, 자기가 게임을 하면서 물건을 부시거나 채팅에서 말에 죄책감을 느낀다.

 

선생님께서는 내담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아이가 열리길 기다리는 것을 중점으로 하셨다. 실제로 내담자는 회기수가 추가가 될수록 더욱 오픈하고 스스로 대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이가 인지 선생님과 정서 선생님에게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하고 다른 아이로 비춰졌다는 점이었다. 인지 선생님과는 진로, 이번에 대학 자소서에 대한 대화를 중점으로 하고 정서 선생님과는 아에 다른 자살과 죄책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선생님이 담당하는 분야에 따른 말을 내담자가 꺼내놓는 것이 신기했다.

 

케이스를 오픈하면서 인지 선생님과 소장님께서 견해를 내놓으시면서 같은 케이스를 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바라볼 있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다들 많은 경력이 있으시고, 각자만의 방향이 있으시기에 다른 견해를 듣는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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