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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20.07.01(수)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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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은 댓글 0건 조회 621회 작성일20-07-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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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발표일: 202071

발표자: 김은영 선생님

작성자: 인턴 김정은

 

센터에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매달 1번만 경험할 수 있는 치료사 선생님들의 케이스 컨퍼런스는 정말 뜻깊고 많이 배우고,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과 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값진 시간이며 경험입니다.

 

오늘은 정서상담치료를 담당하시는 김은영 선생님께서 본 센터에서 상담 진행하고 계신 우울과 감정조절이 어려워 힘들고 관계를 잘 하고 싶어하는 청소년 내담자에 대한 사례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사례 청소년은 내면의 우울을 짜증이라는 표면적 감정, 행동으로 표출하고 가정 내에서는 엄마와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간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아빠의 부재 시에는 엄마와의 관계에 더 심해지며 스스로 감정 조절과 화, 짜증 조절이 되지 않아서 물건을 부수는 행동으로 표출하고 있습니다.

 

내담자는 지적인 호기심과 인지적인 욕구가 강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그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부분에서 오는 좌절감 또한 높았던걸로 보여졌습니다. 또한, 관계를 잘 하고 싶은 욕구가 크지만 실제적으로는 자신의 욕구 만큼 충족되지 않는 부분에서 오는 짜증과 짜증 속의 우울감, 우울감 깊은 곳에 있는 수치심을 앞으로 상담을 통해 다뤄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우울의 밑에 깔려있는 불안을 다루는 기술, 불안을 마주하며 스스로 통제와 조절을 키워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상담 진행의 초반이어서 내담자의 깊은 감정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감정 하나하나 탐색하고 깊은 내면의 중심 감정에 들어가는 순서와 절차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또는 주변 가족들과의 관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상담센터 방문이 첫 걸음이 되어서 긍정적인 자아를 성장시켜 나가는데 상담이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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