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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20. 07. 01. (수)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홍석찬 댓글 0건 조회 634회 작성일20-07-01 16:29

본문

-발표일: 2020. 07. 01. ()

-발표자: 김은영 선생님

-작성자: 수련인턴 홍석찬

 

수련기간 시작하자마자 소장님의 배려로 참석하게 된 케이스 컨퍼런스이다.

소장님과 오랜 경력을 가지고 계신 치료사 선생님들께서 모여서 각자의 관점으로 이야기 해주시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는 너무 재미있고 값진 시간이었다.

 

이번 사례를 통해서 감정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짜증과 우울, 화 다 다른 것인데 나를 포함한 사람들이 그 감정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표현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감정은 어떤 상황에서 올라오는지 알고 있는가?이런 질문들을 해보게 되었다.

 

가끔 올라오는 충동들로 인한 공격적 행동이 제3자의 입장에서는 공격이라고 느껴질지라도 당사자에겐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며 때로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먼저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에선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하고 원하는데, 사실 분노 표출을 해서라도 자신의 정서적인 부분이 풀려야 하는 사람들도 있음을 더욱 알았다.

 

어머니와의 관계는 모든 인간에게 중요한데 나 자신의 입장에서는 나를 이해하지만 3자가 되었을 때는 늘 다른 대상을 어머니의 감정에서 보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내담자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어머니로부터 분리시키고 자신을 찾아가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어머니로부터 내담자를 지켜줘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상담자가 되는 것이 정말 중립의 입장이 되어야 하는 너무 어려우면서 가장 중요한 것임을 더욱 확인하며 진짜 공감이 무엇일까? 질문이 남게 되었다. 이번 케이스 컨퍼런스를 통한 값진 배움들과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 것들 모두가 나를 더 성장시키고 깊이 있는 상담사로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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