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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9.11.06 (수)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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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탄영 댓글 0건 조회 647회 작성일19-11-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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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2019년 11월 6
발표자: 이지은 선생님
작성자: 인턴 이탄영
 
11월의 케이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매 케이스 컨퍼런스는 각 분야의 10년의 경력을 가지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시선과 토의를 들을 수 있는 감사한 기회이다.
 
오늘 내담자는 우울, 불안, 애착 아동의 사례였다. 해당 아동은 정서, 행동적인 측면에서 충동과 감정 조절이 힘들며 인내력이 부족한 점이 가장 상담의 도움을 받아야 할 부분으로 여겨졌다. 우울하며 불안한 아이들은 보통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인지하는 것이 어렵거나 그 감정의 변화 폭이 매우 크기에 내담자들은 마찬가지로 많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번 아동은 평소 애정 욕구가 높은 것에 비해 사회적으로 미숙하고 부정적 감정에 압도당할 때 이를 주관적으로 이해하며 해석하는 모습도 보여 특히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보이기도 하였는데, 치료사 선생님께서는 아이에게 계속적으로 지지하고 공감해주는 경험 제공을 통해 아이를 치료해 나가셨다. 특히, 아동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과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활동들을 통해 무기럭한 모습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포기하는 모습에서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자 하는 모습으로 조금씩 긍정적 변화를 이뤄 나가고 계셨다.
 
이에 대해 소장님께서도 아동이 치료사 선생님과 긍정적이고 안정적인 상담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제 조금씩 아동에게 심리적인 개입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다. 해당 아동은 다양한 메타포를 사용하여 치료자 선생님과 의사소통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장님께서는 이때 아동과 조금 더 지금-여기에 머물며 내담자의 핵심감정이 무엇인지, 아동의 메타포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해 그 상담을 이어 나가보기를 권유하여주셨다.
 
매번 케이스 컨퍼런스를 경험하고 있지만 그 때마다 가장 많이 느껴지는 것은 아동에 대한 소장님과 치료사 선생님들의 진심어린 관심과 공감이며, 이는 곧 내담자의 성장을 위해 언제든 함께 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를 통해, 나도 앞으로 치료사가 될 준비를 하며 언제든 내담자와 함께 울고 웃고 성장과 통찰을 도울 수 있는, 그 자세를 배우고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아 너무나 감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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