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가진 초등 유학생 단기 개별상담 및 사회성 집단 어머님의 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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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996회 작성일23-08-16 18:16본문
이곳을 찾는 모든 부모님도 그러시겠지만,,,
소장님, 김명혜 선생님 그리고 모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망설임과 긴장한 마음으로 센터의 문을 들어서던 날이 불과 얼마 전인데,
실로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지난 주 아이의 손톱과 발톱을 깎아줬습니다.
언젠가부터 물어뜯기 바빠 늘 지나치게 짧아져 있던 손톱입니다.
이르지 않은 나이에 이민자로 새로운 나라에서 새 삶을 시작했고,
아이들은 힘들지 않을 거라 자신했던 제가 너무 부끄럽고 미안했습니다.
고민 끝에 상담센터 문을 두드렸던 미국에서는 아동학대 확인 절차가 먼저였고,
부모로써의 부족함이 먼저 떠올라 아이들에게 늘 미안했습니다.
이향숙 소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부족함이 비난으로 이어질까 두렵기도 했는데
엄마인 저 역시 저희 아이처럼 따뜻하게 보듬어 주시고, 치유해주셔서
아이를 향한 저의 시선이 그리고 당연했던 마음이 다르게 변화될 수 있었고,
이것이 앞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에 긍정적으로 스며들 수 있을 거라고
믿음과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김명혜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현실적이고 따뜻했던 선생님과의 대화를
꼭 잊지 않고 기억해서 좋은 엄마가 되겠습니다 :)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다시 만날 내년을 기다립니다.
한아정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없었다면
이런 마음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었을 거예요.
저와 아이에게 큰 용기와 든든한 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어머님 너무 훌륭한 자원을 가진 **를 만나서 기쁩고 셀렙니다. 한국의 큰 미래일 것 같아요. **가 보여준 미국 카네기 홀에서의 연주는 너무 놀랍고 황홀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서 인내하고 성취하는 모습은 저에게도 무척 감동을 줬습니다. 힘든 미국 생활에서 점점 당당해 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줌에서 만나뵐께요..
이향숙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