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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소장-월요신문- 위험한 아이들문화 인터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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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60회 작성일13-07-0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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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센터 이향숙소장님이  '변화하는 위험한 아이들 문화' 인터뷰 내용이 2010년 5월 10일 (월) 월요신문에 게재되었습니다.  


‘재미만 있으면 무엇이든 괜찮아’

변화하는 위험한 아이들 문화

청소년들 사이에서 ‘기절놀이’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다른 아이의 목을 조르거나 가슴을 강하게 압박하여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게 만드는 기절놀이가 아이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위험한 장난은 이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달 한 중학생이 관심을 끌기 위해 아파트 13층에서 벽돌을 던져 지나가던 여중생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재미 삼아 불을 저지른 청소년들이 경찰에 적발되는 등 위험한 장난이 도를 넘어 범죄가 되고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청소년들의 위험한 장난의 심각성을 알아본다.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의 이향숙 소장은 “벽돌을 떨어뜨린 사건의 경우 부모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서 벽돌을 던졌다. 이는 가족 안에서의 애정 결핍과 학업과 친구들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등에서 원인이다.”라며 “또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풀만한 적절한 놀이문화가 없는 것도 문제로 지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방화나 기절놀이에 대해서는 현실 감각이 떨어져 생긴 문제라고 지적한다. 그는 “방화사건이나 기절놀이 등의 경우는 타인이나 생명에 대한 지각 능력이 부족한 것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여러 가지 현실적인 관계 속에서 생명이나 타인에 대한 감각을 키워야 한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어 이 소장은 “각 각의 원인이 약간 다르지만 청소년들이 위험한 장난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비슷하다. 그것은 청소년들의 현실감각이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과 게임 등 청소년들이 현실 세계가 아닌 환타지 세계에 익숙해져 있으며 그 속에는 현실과 달리 규범이 없고, 죽거나 다쳐도 금새 멀쩡해지는 등 타인의 생명에 대한 지각도 낮다.”고 지적하고, 가족 간의 불화나 가정 내의 애정결핍 등도 원인의 하나라고 밝혔다.
 
청소년의 놀이문화 부족과 현실 감각 결여 문제
또 그는 청소년들의 위험한 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 수가 많아지면 차후 국가적인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문제들은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현재 정식적으로 상담을 할 수 있는 인력과 장소가 부족하다. 따라서 정신건강에 대한 정부의 인식변화와 함께 정책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잠시 동안 기절을 경험하며 정신이 몽롱해지는 약간의 환각상태를 느끼는 기절놀이,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기 위해 하는 위험한 장난. 자칫 재미를 느끼기 위해 행한 장난이 생명까지 빼앗는 무서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 뿐 아니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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