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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월 아기 배변훈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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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남맘 댓글 1건 조회 73회 작성일24-06-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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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월 아기 배변훈련 문제 때문에
온라인 상담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은 배변훈련은 32개월정도부터
어린이집이랑 병행하여 시작하였는데요,

지금 1년째 진행 중인데 대변을 잘 못 가립니다.

1. 소변은?
정말 너무 잘하고 있고,
밤기저귀도 "자다가도 쉬 마려우면 화장실 가야해." 하고 3~4번만 실수하고
새벽에 깨서 화장실 가더라구요.

2. 대변은?
처음에 집에서 3번정도 성공을 한 다음에
어린이집하고 병행해서 진행을 했는데 한번에 떼고자 바로 배변팬티를 입혔어요.
그런데 아기가 몇번 대변 실수를 하길래
대변 변기에 잘하면 장난감을 사주겠다고 하니 또 잘 하더라구요,
그렇게 몇번 뭐 사준다고 할 때만 잘하다가

이제 말을 더 잘 알아들어서
5번 잘하면 사줄거야~ 하고 잘해서 장난감을 사주면
그 다음부터는 또 팬티에다 하고..

지금 유치원 선생님이 다시 처음부터 해보자고 하셔서
기저귀를 입기 시작했는데
여름이라서 엉덩이에 땀이 차는 게 싫었는지
자꾸 팬티 입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팬티 입혔더니 또 일주일 내내 유치원 변기에 응가를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집이나 밖에서 놀고 있으면 팬티에다가 응가를 하고..

아이가 분명히 조절은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자기가 원할 때만 응가를 변기에 하고 있는 것 같아요.

1년 째 아이도 부모도 모두 힘든 상황이라서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됩니다.

이런 경우도 놀이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하구요.

댓글목록

은하수1461님의 댓글

은하수1461 작성일

안녕하세요, 아기의 배변훈련은 보통 24개월을 전후로 시작되고, 보통은 소변을 가리고 난 후 대변을 가릴 수 있게 됩니다. 글을 읽어보면 아동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고, 유치원에 팬티를 입고 갔을 경우에도 실수하지 않고 배변처리를 잘 하고 왔는데, 집이나 집근처의 놀이터에서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아동심리에서 대상관계부분을 잘 살펴봐야 하고, 프로이드의 이론으로 보자면  구강기를 지나서 항문기를 지나 지금은 생식기에 관련된 발달과업을 이루어야 하는데 아동은 항문기의 문제로 그 다음 단계의 발달에 대한 진행의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놀이치료는 물론 가능합니다. 그러나 빨리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부모님과는 달리 아동은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욕구가 없거나, 문제행동으로 다른 욕구의 해결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의 면담이나 심리검사를 통해 부모님의 양육태도를 점검할 필요성이 있어 보이고, 아동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 문제를 통해 2차적 이득 등의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유치원 아동의 경우에는 놀이치료가 매우 적합한 방법으로 수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동이 배변 실수를 하는 등 부정적 행동으로 인한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긍정적인 훈육과 적극적인 놀이치료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치료사 이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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