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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4.01.28. 진로상담교육(김민희 선생님) 후기 - 프리인턴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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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마봉 작성일14-02-07 11:54 조회1,3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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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진로상담 교육은 개인적으로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전까지 내가 받았던 진로상담교육은 주로 학창시절에 받았기 때문에 나를 위한, 나의 경력 개발을 위한 교육이었던데 반해, 이번 교육은 아이 엄마가 된 이후에 받은 진로교육이었기 때문이다. 나의 미래 설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내 아이의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하고, 또 부모의 입장에서 어떻게 조언을 하고, 도와주어야 할 지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요즘은 온라인에서 얻을 수 있는 진로에 대한 정보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 무척 놀라웠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해볼 수 있는 진로검사도 있고, 직업 정보나 미래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아이들이 특별히 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부모와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정보가 무척 다양했다. 이런 정보를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우리 딸 아이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진학지도를 하기에는 많이 이르지만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적성이나 흥미를 개발시켜 주기 위해 부모가 좀 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강의 내용에도 있었듯이, 아이가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어야지, 아이가 원하지 않는 길을 부모가 원한다고 해서 억지로 끌고 가는 '극성 엄마'는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내 아이는 구분된 존재이고, 아이는 그 아이의 인생을 살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중받아야 할 존재이기 때문이다.
 
부모의 입장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나의 미래 설계에도 도움이 되었다. 우선, 나의 의사결정 유형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고, 나의 기질이나 성격적 특성, 또 진로를 탐색에 대해 나는 얼마나 준비되었는지도 간단한 검사를 통해 알아볼 수 있었다. 직업카드를 이용해서 이전에는 잘 몰랐던 직업의 종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직업카드를 이용한 놀이는 나중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놀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몇 가지 검사 결과를 한장의 결과지에 종합해서 적음으로써 한 눈에 현재 나의 모습과 내가 원하는 직업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를 위한 앞으로의 노력까지 다짐해 볼 수 있도록 했는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이후의 행동 실천 사항까지 적어보도록 함으로써 단순히 일회성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했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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