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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9.05.01 (수)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유미 작성일19-05-01 16:28 조회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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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201951
발표자:조희정 선생님
작성자: 인턴 전유미
 
케이스컨퍼런스를 통해 매번 얻는 것이 많고, 전문가인 선생님들의 사례를 들으면서 새롭고 내담자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경험하는 것 같아 매번 기대가 되면서도 긴장이 되는 순간이다.
 
이번에 다루어진 사례의 내담자는 동작성기능이 떨어지며 사회성이 부족한 아동에 대해 컨퍼런스가 이루어졌다
 
소장님께서는 통제를 하려고 하는 욕구가 큰 아이들에게는 통제를 치료사가 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가지고 있는 통제하는 욕구를 들어주고 그 통제 욕구를 마음껏 사용하도록 허용해주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을 '심리학적으로 딜레마에 빠지게 한다'라고 한다.
 
이 사례의 내담자를 어느 목표로 맞추어서 가야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부모님이 원하는 목표와 아이가 원하는 목표, 그리고 치료사가 바라보는 목표가 다를텐데 치료사는 내담자에게 맞추어야하며 부모가 원하는 목표와 같이 가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부모가 원하는 목표와 내담자가 원하는 목표를 일치시키기는 쉽지 않지만 이 몫도 치료사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표뿐만 아니라 아이의 상담기간을 어떻게 잡고서 가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셨는데아이들은 보편적으로 2~3년을 상담을 해야 아이들의 근원치료를 해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증상치료는 짧은시간 안에 잡아낼 수는 있지만, 근원치료는 오랜시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행동은 쉽게 바꿀 수 있지만 그 문제의 근원은 찾기도 시간이 걸리고, 다루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그리고 중요한 점이 인지치료 뿐만 아니라 심리치료 모두 오랜시간 천천히 치료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컨퍼런스 때마다 소장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들이 시간을 길게 잡고서 아이들의 마음을 치료해 나가고 아동들의 목표와 부모님의 목표를 중점으로 해서 상담을 해나가야한다는 것이다. 상담하는 것이 치료자가 주관자가 되어서 하는 것 같지만 결국엔 내담자가 주관자가 되어서 치료해 나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시간동안 아이들을 사랑으로 관찰하면서 치료를 해나가야지만 이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번 컨퍼런스때마다 선생님들의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 수용이 느껴지고 그 마음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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