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어 중심 가족의사소통 대화법 강의 후기 (이예슬-프리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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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8-08 15:58 조회2,3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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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어 중심 가족의사소통 대화법 강의 후기
이예슬
가족의 의사소통 방식(사티어) 교육은 “타인의 빙산을 알게 된 시간”
이였다. 부모님들과 수련 선생님들의 체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내가 만약 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반응했을까? ,
어떻게 감정을 느꼈을까?’ 에 대해서 깊이 생각 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나의 의사소통만 강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빙산(내면)도 이해해줘야 하는 구나!’ 를 느꼈다.또한 상황에
직접 참여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저렇게 생각하고
의사소통 할 수 있겠구나! 나라면 어떻게 느끼고 말했을까?,
같은 상황을 놓고도 모두들 다르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구나!’ 를 느꼈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만의 의사소통의 기준이 있으며
깨닫는 정도도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가족 조각을 만드는 중에서
모든 가족 구성원이 똘똘뭉쳐있는 상황이 있었다.
그 구성원들을 내가 겉으로 봤을때에는 결속력이
강해보이고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가족 구성원 처럼 비춰졌다.
하지만, 손가락으로 가족 구성원 중에 한 사람만을 살짝 건드려도
가족 구성원 전체가 무너졌다. 잠시후 그들은 붙어있는 것에 대해서
서로를 바라볼 수 없고 한 사람만 흔들려도 흔들리고,
너무 답답하다는 감정을 토로했다.
그리고나서 서로에게 공간을 띄고 서로를 바라보면서
서 있게 되었다. 서로를 바라보면서 서 있게 되자
그들은 뭉쳐있을때보다 편해보이고 밀어도 잘 밀리지 않는
오히려 더 결속력 있는 가족 조각이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뭉쳐있을때가 더 결속력이 있어보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실제로 가족 조각에 참여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 다르구나!'를 느꼈다. 이번 교육때 가족 조각에 참여하지
못 한 점이 제일 아쉽다. 그 상황 속에서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기때문이다.
다음 번에 기회가 된다면 나도 직접 가족 조각에 참여하여,
가족 상황 속에서의 각 각의 감정 변화를 느끼고 싶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체험한 경험은 내담자와 상담을 할 때도
내담자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판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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