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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6.9.27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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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미 작성일16-10-01 14:50 조회7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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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
발표일 : 2016년 9월 27일
발표자 : 신은진 선생님
작성자 : 인턴 이수미
컨퍼런스 일정이 잡힐 때마다 설레고 부픈 마음으로 센터를 오게 된다. 
매달 한 번 있는 케이스컨퍼런스는 나에게 '작은 대학원'이자, 필드에 계신 전문가 선생님들께 듣는 생생한 사례케이스로써 
배움에 목이 마른 나에겐 '오아시스' 같은 시간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현재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는 '비언어성 학습장애(NLD)' 진단을 받은 내담자였다. 
ct는 동작성 게임에서 경직되고 손떨림이 있었고, 이중성(거짓말)을 보였으며, 공감과 감정표현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이 비언어성 학습장애가 가진 유형으로
어떻게 접근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최근에 읽기 시작한 책 '비언어성 학습장애와 아스퍼거스 장애'에 관한 내용으로,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이러한 케이스들은 어떻게 접근할까?' 란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비언어성 학습장애의 내담자는 '낮은 운동협응'과 '인지적 왜곡'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인지적 접근'과 더불어 불안을 낮추어 줄 '정서적인 치료'가 함께 필요했다. 복합적인 치료에 대해서는  센터에서의 타워역할을 하는 소장님께서 치료사 선생님들의 강점을 활용하여 ct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매칭하고 있는 점에서 놀라웠다.
 
또한 접근하는 질문방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담자가 한 대화에서 내담자의 마음을 읽기 위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상담사의 적절한 질문이 필요하다.
어떤 게 내담자의 본 마음인지, 혹 다른사람에게서 경험한 적이 있는 지 등. .'질문'은 정서를 파악하고, 올바른 인식을 위해 이끌어 주는 열쇠와도 같아 보인다. 닫혀 있는 내담자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알맞은 열쇠로 문을 열어주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다.
 
마지막으로 느낀 것은 '점검'이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삶을 한걸음 멈추고 자신을 점검하듯, 상담센터 내의 상담도 그러한 것 같다. 치료의 목표와 방향이 어디로 흘러 가고 있는지, 어떠한 점이 성장되길 원하는지는 항상 점검해보아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
슈퍼비전을 받고, 많은 피드백은 자신의 역량을 강화시켜 주며, 나아가 상담센터의 발전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케이스 컨퍼런스를 통해 상담의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게 되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기름이 부어진 것 같다.
비언어성 학습장애 아이들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던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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