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현(가명)모 상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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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2-23 10:23 조회1,59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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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후기
상담센터를 처음 찾았을 때 성현이는 매사 부정적이였으며 학교 입학 후 친구들과 선생님, 주변환경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곳 상담센터를 찾게 되었고,
검사 후 아이가 매우 불안한 상태라는 결과를 받았다.
예민한 누나에 비해 매우 순하고 긍정적이었던 성현이에게 많은 손길과 관심을 주고 키우지 못한 사실에 이런 결과까지 너무 가슴 아프고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부소장님을 만나 놀이치료를 시작한 아이는 15개월이 지난 지금, 학교 친구들과 매일 놀고 집에 돌아오며 담임 선생님이 좋다는 얘기까지 하게 되었다.
중간에 과연 이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불안해서 그만 둘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부소장님을 믿고 끝까지 완주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40을 바라보는 어른인 나도 어제일을 후회하고 완벽하지 못하다.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이곳에 15개월 다녔다고 완벽한 인성을 길렀다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어려움과 고난에 좀 더 의연하고 강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생겼다.
물론 이곳에 일주일에 한시간 오면서 아이가 바뀐건 아니다.
부모도 상담 받으며 나부터 강해지고, 다정해지고, 일관적인 교육에 대해서 배운것을 아이에게 잘 적용한게 시너지 효과를 낸 것 같다.
15개월 전 나의 모습과 성현이의 모습과.. 지금 우리의 모습은 너무도 달라졌다.
소장님, 부소장님,오랜시간 잘 따라와준 성현이, 그리고 나 자신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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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순간순간 지칠때마다 중단하지않고 한걸음씩 조금 더 걸어갈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님의 소망과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가족모두가 함께 행복하면 좋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서로를 용서하고 다시 희망을 가지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향숙 소장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