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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5.04.29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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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현숙 작성일15-05-01 11:35 조회1,1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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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컨퍼런스 교육후기
 
 
                                                                    인턴 최 현 숙
 
 
 이번 케이스컨퍼런스 사례는 조금 어려운 상담사례였다. 그래서인지 치료사선생님들의
 
많은 생각과 의견이 오고 갔고 그러면서 많은 정보와 치료 경험담 등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그 중에서도 정서적인 지지와 공감이 아동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아동이 문제 행동을 했을 때
 
정서적인 부분은 공감을 해주되 문제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끊고 올바른 지도와 훈
 
육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상처가 많다고 해서 정서적으로 받아만 준다면 그 문제는
 
계속적으로 반복될 뿐만 아니라 고쳐지거나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한 점이었던 것
 
같다. 아동의 문제 행동은 부모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특히 엄마와의 애착관계는
 
성인이 되어서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사례발표를 들으면서 가슴 한 켠이 먹먹하고 답답함이 느껴졌다. 왜냐하면 아동이나 엄
 
마나 둘 다 감정표현을 못하는 사람이었다.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에 대한
 
오해가 분노로 표출되고 부모 역시 자녀에 대한 화가 분노로 표출되고 마음을 닫아버리
 
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생각과 감정,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상호간의
 
관계에 있어서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나 자신의 정서적인 건강함을 위해서라도 중요한 것
 
임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부부관계, 친구관계, 직장
 
에서 직장상사와 동료와의 관계 등 우리가 접하는 모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다 동일
 
할 것이다. 화가 난다고 무작정 분노를 표출하고 마음을 닫아버린다면 거기서부터 문제가
 
생기고 갈등이 생겨나게 되는 것 같다. 이번 컨퍼런스는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도 된 것
 
같다. 나는 가정에서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과연 나의 마음을 잘 전달하고 있을까, 그
 
냥 화난다고 무시하고 마음을 닫아버린 적이 더 많지 않았나 생각해보았다. 모든 사람은
 
사랑받기 원하고 정서적인 공감을 받기 원한다. 내 마음을 전달하면서 상대방의 입장에
 
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더 나아가 공감하고 배려해준다면 관계에서 문제가 차츰차츰 줄
 
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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