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자해행동하는 대학교 유학생 단기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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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95회 작성일20-02-26 14:52본문
<우울 자해행동하는 대학교 유학생 단기상담>
처음에 우울증과 자해문제로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아진 것 같다.
집 밖 쓰레기 버리거나 슈퍼나갈 때, 엄청 꾸미고 남의 눈을 신경 썼떤 내가 지금은 내가 입고 싶은 거 편한 거 신경쓰지 않고 입고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너무 우울하고 힘든 나머지 난 남자에게 기댔고 내 모든 걸 주었던 나지만 지금은 반대다. 나 자신도 챙기고 나도 중심에 두면서 사랑 줄 수 잇는 사람. 그 전에는 내가 혼자 자살해서 죽기에는 부모님 생각이 나서 교통사고 이런 일로 죽게 되면 땡큐다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절대로 죽기 싫고 인생도 재밌게 살 수 있을 거 같다. 항상 남 먼저 배려였던 나는 나 자신을 잃고 내 자신을 밑바닥까지 두었지만 지금은 내 자신, 나의 의견도 중요하다.
내 자신을 제대로 사랑할 줄 알아야 남도 사랑할 수 있는 법! 내 자신이 먼저, 그 다음 남을 챙기고 결심하였다. 옛날에는 잠에서 깨어나기 싫었고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집에만 있는 집순이였지만 지금은 밖에 나가는 것도 귀찮지만 재밌고 아침에 내가 일찍 일어나서 몸이 개운하길 바란다. 안 읽던 책도 읽어보고, 운동도 하고, 야채도 먹고, 전이랑 많이 다른 삶. 아! 그리고 이젠 아빠한테 안 진다. 왜냐, 나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 사람마다 의견은 다르고 그 의견들이 다 맞을 순 없다. 하지만 나도 내 입장을 말하고 남의 의견만 따라갈 필요는 없는 것. 그리고 이젠 하고 싶은 것도 많이 생겼고 이걸 다 하려면 오래 살아야겠다라고 생각이 든다.
- 우울증 있는 사람
- 고3, 대학교 4학년 같은 인생의 갈림길 놓인 사람
- 우울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
- 유학생
- 부모님과 사이 안 좋은 사람
- 모든 걸 털어놓는 친구 없는 사람
- 남자에 매달리는 사람
소장님이 나를 다른 관점에서 또 다른 나를 볼 수 있게 해 주신 게 되게 나에겐 큰 충격이자 변화를 준 첫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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