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3 그림검사(HTP,KFD) 교육후기(프리인턴-이원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눈송이 작성일14-02-07 17:42 조회1,68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그림검사는 2년 전, 수업시간에 간단하게 배워 본 경험이 있었다.
그때는 이론 중심으로 간단하게 그림검사가 무엇인지만 숙지하고 넘어갔었다. 하지만 이번에 소장님과 함께한 그림검사 교육은 이론 뿐만이 아니라 개인별로 실시한 그림검사와 간단한 해석, 케이스와 접목해서 어떤 증상이 그림으로 어떻게 나타나는 지에 대한 설명 등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
각자 실시 해 본 그림검사에서는 전에 어떤 부분이 무엇을 나타내는 지, 수업시간에 배웠기 때문에 이번 검사 결과가 나의 내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림을 다 그린 후, 한 명씩 자신의 그림에 대해 설명하고 소장님의 해석을 간단하게 들었다.
나는 이미 그림검사에 대한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결과가 오염 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그림은 나의 트라우마와 가족사, 내면 등을 거의 대변하고 있었다.
다른 인턴선생님들과 함께 각자의 그림에 대해 설명하고, 소장님의 해석을 듣고, 자신의 성향이나 가족에 대한 것을 말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 이야기를 꺼낼 땐 솔직히 부끄럽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스스로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고, 다른 선생님들의 이야기도 들으면서 서로의 성격을 좀 더 이해 하고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교육에서 가장 유익했던 건, 바로 나 자신과 우리 가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점이다. 집에 가서 나의 그림검사 이야길 가족에게 하며, 가족이 다 함께 성찰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내가 가진 트라우마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