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제1회 Case Conference-이향숙 소장님 사례 중심으로 (프리인턴-한상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하상용 작성일14-01-15 14:58 조회1,18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이번 Case Conference는 사티어의 가족치료이론을 바탕으로 한 사례였다.
Case Conference에는 처음 참석하는 거라 떨리고도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
각 분야의 치료사 선생님들이 함께 참석하여서 같은 사례를 두고 다른 관점으로 의견을 내는 것도 귀한 경험이었다.
가계도를 분석하면서 몇몇 인턴선생님들이 자신의 가족의 모습을 이 사례에서 발견하였다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자리에서 이야기할 기회는 없었지만 나도 우리 가족의 모습의 일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서로 다른 가족안에서 이렇게 비슷한 부분들이 있어서 더 사례에 몰입되고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가계도 안에서 내담자의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고 또 상담을 통해서 내담자로 하여금
통찰하고 고백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정말 놀라웠다. 상담자의 스킬,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 내담자와 그 가족을
돕고자 하는 상담자의 마음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Case Conference는 나에게 상담사가 얼마나 애를 쓰고 내담자를 돕고자 하는지 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