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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부모-자녀 애착증진 이론과 체험 강의 후기 (이예슬-프리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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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8-08 16:09 조회2,0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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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애착증진 이론과 체험 강의 후기
 
이예솔
 
 
애착증진 놀이 이론과 체험 교육은 “접촉” 이였다.
 
애착 교육을 하면서 아동과의 애착을 증진시키는 것 중의 하나가
 
신체적인 접촉인 아동에게 로션을 발라주기였다.
 
직접 다른분들과 손등에 로션을 바르며 이야기를 하니
 
타인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예를 들자면,
 
로션을 탁탁탁 바르는 분에게는 '살살 발라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로션을 부드럽게 돌리면서 발라주었을때에는 '기분이 좋다.
 
존중 받고 있다'라는 감정이 들었다. 로션 하나만을 갖고도
 
아동과의 애착은 충분히 증진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치료놀이를 시작할 때에 ‘안녕 누구누구~’ 를 하면서
 
공을 상대에게 전달해주는 놀이가 있었다. 공을 전달하면서,
 
손과 손을 접촉하게 하는 놀이였다. 손과 손이 접촉을 하면서,
 
편안한 마음이 느껴졌으며,
 
서로에게 닫혀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는 것을 느꼈다.
 
나도 시작 전에는 손과 손을 잡는 다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이 없이 시작 전에 해야되는 과정 중의 하나로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손과 손을 접촉하면서 타인과 나의 관계가
 
시작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또한 치료놀이 중에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서
 
원을 만드는 시간이 있었다.
 
처음에는 앞에 있는 분이 무거워 보이고 신뢰가 되지 않았다.
 
마치 그대로 앉게 되면 내가 힘들고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이 되면서
 
그 분과 간격을 두고 내가 더 힘을 주게 되었다.
 
그 결과, 내가 무너지면서 원은 무너지게 되었다.
 
앞 사람을 신뢰하지 못 하고 앞사람과 나의 접촉의 부분을
 
최소한으로 줄이려다 보니 원이 무너지게 되었다.
 
다시 원을 만들 때에는 앞사람과 밀착하여 서로를 의지하면서 힘을 뺏다.
 
그 결과, 손을 머리 위로 들어서 박수를 칠 수 있을 정도의 힘 있는 원이
 
되었다. 접촉을 통해서 신뢰가 형성이 되며,
 
신뢰는 또 다른 힘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교육을 받기 전에는 치료놀이라고 하면 특정한 장소에서
 
특정한 도구를 갖고 특정한 사람만이 진행을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서 치료놀이의 구조, 개입, 도전, 양육, 재미는
 
어렵지 않은 것이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누구나 쉽게 접목할 수 있는
 
부분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초기 애착 형성이 0~3세 때에 결정된다고 하는데,
 
이미 3세가 지났다고 자포자기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다.
 
하지만, 애착 형성은 학령기에도 변화될 수 있다고 최근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아동과 애착을 형성하시고 싶으신 분들,
 
아이의 넘는 에너지를 다른 것이 아닌 부모와 함께 놀이함으로써
 
풀어주시고 싶으신 많은 분들에게 이번 부모-애착 증진 교육을 추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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