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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7.2.28 (화)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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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리 작성일17-03-03 14:01 조회413회 댓글0건

본문

 
발표일: 2017.2.28 (화)
발표자: 서명성 선생님
 
 
 
이 사례를 자료로 먼저 접했을 때 내담자의 문제행동을 보고 문제아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가계도로 집안의 역동을 파악해 보니 엄마와 아이의 성장과정이 같아 성장과정에서 상처받았던 엄마가 자신과 비슷한 아이를 보는 것이 힘이 들었을 것이라는 것이 보였다. 집안의 골칫거리로 보였었던 내담자가 알고보니 희생양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담사 선생님께서 이 사례를 발표하시게된 이유가 내담자와의 라포는 유지하면서 어머니의 신뢰를 깨트리지 않고 내담자의 이야기를 어떻게하면 잘 전달할 수 있는가였는데 내담자가 엄마에게 신뢰를 얻고 싶다고 한 것이 주 호소 문제였기 때문에 더욱이 부담이 가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상담이 내담자와만 잘 진행된다고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결정과도 연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상담자와 부모님간의 신뢰도 걱정 할 수 밖에 없어 상담사 선생님께서 불안할 수 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담사가 걱정하고 있는 포인트가 있다면 상담사의 불안으로 인해 내담자에게 더 많은 공감을 해주는 것이 어렵고 더 깊은 대화가 진행되는 것이 어려워 져 상담의 흐름이 겉돌 수 있다는 것을 사례를 보며 느끼게 되었다. 내가 상담을 맡게 될 때 나의 불안을 스스로 어떻게 깨닫고 그 불안을 상담과정에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작성자: 인턴 권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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