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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7.1.31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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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리 작성일17-02-02 15:23 조회4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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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31 김호정 선생님 케이스컨퍼런스
 
 
케이스컨퍼런스를 시작하기 전 자료를 읽었을 때만 해도 청소년들이 의례 겪는 진로에 대한 문제이겠거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이 내담자를 맡은 다른 선생님들의 치료 내용과 소장님의 피드백을 들으니 이 케이스에 대해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내담자가 현재의 자신의 상태에 초점을 맞출 때 내담자의 주호소문제만 보고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상담자는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상담자가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현재 보이는 내담자의 성향과 더불어 내담자가 맡았던 축구에서의 역할이 책임감이 높은 공격과 수비가 아닌 비교적 낮은 미드필더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 외제차를 갖고 싶었던 소망이 외제차가 성공의 상징이였기 때문이었다는 것과 같은 작은 부분 까지도 상담사는 쉬이 넘기지 않아야 하고, 가족 속에서 내담자의 위치와 가족에게 일어났던 사건으로부터 내담자에게 미쳤던 영향과 부모님의 역할과 행동이 내담자에게 어떠한 여성성과 남성성을 준 것인지, 그로인해 내담자가 수동적이고 회피적인 성향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상담자가 어떤 것에 포인트를 잡고 상담을 이끌어나가냐에 따라 상담의 방향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담자는 내담자에 대해 알고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중요한 부분을 잡아내는 센스가 필요하며 그 이유를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배웠습니다.
 
비록 비자발적으로 상담소에 찾아오긴 했지만 회피적이고 무기력한데도 지금의 상태에서 변화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온 내담자의 의지가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담자들이 상담소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용기와 의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고 내담자의 의지 뿐만 아니라 상담사의 능력이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으며 더 많은 공부와 수련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성자: 인턴 권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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