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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7년 1월31일 케이스컨퍼런스 중3 진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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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uB 작성일17-01-31 14:06 조회6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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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1일 화 김호정 선생님 케이스컨퍼런스
 
처음에 자료를 읽을 때는 그냥 무기력한 고1되는 내담자가 이제 좀 마음을 잡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진로상담을 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막상 컨퍼런스에서 이야기를 들으니 인지, 정서 등 총체적 난국이였다. 가족역동 등에 관한 이야기 없이 듣는 것과 전반적 가족관계를 알고 듣는 것과는 이해의 폭이 달랐다.
 
매번 느끼지만 상담 내용의 해석도 정말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가 정말 땀 흘리는 운동을 좋아하는 것인지, 친구랑 어울려서 좋아하는 것인지, 가족과 떨어지는 것이 좋아하는 것인지. ...
축구의 포지션이 미드필드인 것이 책임감이 없고 부담감을 느끼기 것인지
게임만 한다면 어떤 게임을 하는 지. 친구와 함께 하는 게임을 하는지, 혼자 하는지 ...
같이 하면 또 어떤 종류의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친구와 관계가 좋다는 것이 피상적인 관계인지, 정말 사회성이 좋은 건지..
 
우울한 사람에게는 숙제가 소용이 없고 공감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장점을 강화하는 중요한데, 장점 강화를 위해서 검사에서 숫자와 토막 점수가 높은 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비자발적 상담의 경우 구조화가 필요하며, 갖고 싶은 것이 아우디란 것이 단지 아우디 자동차가 아닌 아우디의 의미, 권력? 인정? 힘? 가 무엇이며 원하고자 하는 인간형이 무엇이며, 어느 때 인정 받았다고 느끼며 어느때 힘이나는지....
 
뭐하나 흘리고 지나갈 것이 없다. 상담사는 매 순간 집중해야하며, 어떻게 생각하고 연결시키느냐에 따라 상담의 결과가 크게 좌우된다.
 
지금의 직업상담만으로 확실히 결정된 것이 없지만, 동기도 없고 의욕도 없던 아이에게 관심분야를 넓혀주고 다양한 직업이 있음과 또 아르바이트비만으로 생활을 할 수 없다는 현실감각을 일깨워준 것만으로도 큰 수확인 것 같다.
 
여러 선생님이 동시에 상담을 들어갈 경우 상담 목표와 협력을 위한 정보공유도 중요한데, 또 이로 인해 내담자가 정보를 공유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게 하는 것도 힘들 것 같다.
 
훌륭한 상담자가 되기 위해 많은 공부와 통찰력이 필요하다는 것과
문제부모는 있지만 문제 아이는 없다는 말이 새삼 와 닿았던 컨퍼런스다.
 
 
 
프리 _인턴 권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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