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Register
   
 
작성일 : 17-01-26 18:06
가족 위기- 정승준(가명) 모 가족치료후기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02  
상담후기 
 
2017.01.26
정승준(가명)모
 
상담 계기: 2015년 11월, 두 아이들이(7살, 4살) 친할머니, 할아버지가 크게 다투시는 모습을 목격하고 큰 충격과 함께 불안한 증세를 보여 상담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는 불안에 떨며 할머니와 비슷한 사람만 봐도 도망가자 하고, ‘무서웠다,

 엄마 아빠가 빨리 데리러 오길 기다렸다이야기한 반면, 작은 아이는 걱정이 되어 그날 에 대해 물어보면 오히려, ‘엄마, 괜찮아, 화해했대, 이젠 안 싸운대’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처음엔 큰 아이의 불안 증세가 걱정이 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작은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오히려 엄마에게, ‘괜찮다’고 이야기 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없어서 두 아이의 심리검사 및 상담을 시작하였습니다.
 
상담 전: 상담 전에는 같은 상황에 대한 두 아이의 다른 반응이, 성격 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첫 상담에서, 작은 아이가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을 때, 엄마아빠로부터 잘 보이고 싶은 말과 행동을 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엄마인 제가 아이에게 든든한 안전지대로서의 역할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작은 아이를 키울 때는, 큰 아이 때와 달리, ‘속을 모르겠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고, 그 때마다 둘이 다르다고만 생각했는데, 결과를 듣고 나니 작은 아이에게 많이 미안했습니다. 

어쩌면 두 아이가 다르기 때문에, 성격이 예민한 둘째의 마음을 읽어주고, 적은 시간만이라도 온전히 둘째와 시간을 보내며 이해하려 노력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저 자신을 많이 반성하였습니다.

그래서 두 아이의 놀이치료와 동시에 부부상담을 병행하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겪고 있던 갈등이 워낙 깊고, 오래되어서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아이들이 놀이치료를 받는다 해도 결국 근본적으로 아이들의 불안을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상담 후: 상담을 통해, 아이들과 저희 부부는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변화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그 사건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게 된 것뿐 아니라, 마음이 편안하고 단단해진 것, 그래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숨기거나 반대로 표현하지 않고 부정적인 감정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장님께서는 아이들 상담 후 매 회, 작은 숙제를 내주셨는데, 한 아이와 온전한 시간 갖기(10분이라도!), 아이가 잘 한 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해주기, ‘ㅇㅇ이가 속상했겠다, 화가 많이 났겠다’와 같이 마음 읽어주기, ‘ㅇㅇ이는 어떤 마음이었어? 무슨 생각이 들었어?’처럼 아이의 감정과 생각 물어보기 등을 제 다이어리에 적어두고,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나, 점검하는 체크리스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담 전에는 작은 아이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마음에 가려져 정말 내 아이가 느끼는 감정이 뭇엇인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지 못했는데, 상담을 통해 그리고 작은 실천사항을 지키고 연습하면서 아이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아이와의 관계로 끈끈해진 것을 느꼈습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늘 남편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었지만 그것을 솔직하게 표한하지 못하고 상대가 변화하길 바랐던 저였는데, 선생님께서 우리 상담의 목적은 상대가 바라는 걸 기대하는게 아니라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내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이고, 상담기간 중 일어나는 일상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면서, ‘내가 그럴 땐 뭐라고 이야기 해야할까,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를 연습하면서 저희 부부 관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여전히ㅡ 별 것도 아닌 문제들로 싸우고 마음 상하지만, 예전처럼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각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고 - 내가 상대에게 원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서로 이야기하며, ‘잘!’ 싸우려고 노력 중입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전화위복 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물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그 일로 인해 우리 아이들과, 저희 부부가 상담센터로 찾아오게 되었고, 소장님을 만났고, 조금씩 변하고 회복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더 큰 문제를 마주할 수도 있고, 부부간의 고비를 만날수도 있지만, 큰 걱정하지 않습니다.

언제든 우리 가족을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새 파일 2017-01-26 17.49.13_2.jpg

새 파일 2017-01-26 17.49.13_1.jpg

 

최고관리자 17-10-13 07:18
답변  
부부 갈등, 시부모님들과의 관계 갈등으로 도저히 부부가 살수가 없다고 서로를 신뢰하지 않고 분노에 찬 모습을

이제 더 이상 볼 수가 없어져서 너무나 기쁩니다. 

짧은 시간 내에 가족 모두가 행복해 져서 너무 다행입니다.


이제 아이들도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고 .... 행복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저 역시 큰 보람입니다.

어머님이 '계속 지속적으로 주치의로 소장님과 평생 곁에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하다'라는 말이 저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축복합니다. 가족모두에게


이향숙소장.
 
   
 

 
 
ID
Pass
  자동로그인
 
10-15
10-15
10-15
10-15
10-13
 
통합최신글
 
게시물이 없습니다.
 
 
통합코멘트
 
 
온라인상담
천tk
 
온라인상담
천tk
 
온라인상담
천tk
 
온라인상담
내고향
 
온라인상담
천tk
 
 
방문자
 
오늘 : 181 어제 : 699
최대 : 1,027 전체 : 563,494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사업자번호:502-95-11673 전화번호:02-511-5080(代)
도로명: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76길 7
지번: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898-32 (JH빌딩 4층,5층)
이메일: 0195117004@hanmail.net
Copyright 2013. All Rights Reserved. www.kcc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