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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6.10.26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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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미 작성일16-10-29 15:31 조회7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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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
발표일 : 2016년 10월 26일
발표자 : 한선주 선생님
작성자 : 인턴 이수미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시간, 어느덧 세번 째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케이스는 전반적으로 의욕이 없으며, 우울하고, 친구관계가 어려우며, 자신이 원하는 것이 바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는 내담자였다.
 
우선 내담자를 이해하기 위해서 행동양식들을 살펴보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바로 되지 않을 때, 불같이 화를 내며 울어버리는 아이.'
 
여기서 전문가적인 접근방식은 하나의 지문, 아동의 행동양식을 보고도 핵심감정을 찾아내고 의미를 분석해 나갔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바로 되지 않을 때'란 지문에서 "내담자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어 한다"는 의미를 파악해야한다.
그리고 이어서 내담자의 주호소 문제를 묻고, 목표를 설정해 나간다. 무엇보다 부모가 원하는 주호소 문제가 아닌, 내담자 아동의 주호소 문제에 따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점이 상담의 첫 단추처럼 보였다.
 
또한 작은 자극에 크게 반응하는 내담자의 핵심감정은 "불안", 내담자는 예민함이 누적되어 과민한 내담자였다.
그렇게 화만 내는 내담자에게도 원하는 모습은 있었다. 지난 컨퍼런스 후기에 앞서 배운 내용이지만, 내담자의 닫혀 있는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알맞은 열쇠로 문을 열어주어야 하듯, 내담자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질문'은 중요했다.
 
"너는 어떤 모습으로 변하길 바라니?" 이 질문은 목표설정에만 관련된 질문이 아니라는 사실과 더불어 '라포형성'과 동시에 내담자가 치료를 받으러 오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질문임을 알게 되었다.
 
케이스 컨퍼런스에 참여하면서 상담은 '훈련'이 많이 필요한 일인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 내담자가 원하는 것(Want)을 찾고, 좌절되었을 때의 느끼는 감정을 읽고, 내담자가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지를 나누고, 왜곡된 사고를 바로 잡아주며, 공감과 격려 지지를 해주는 기술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더불어 전문가로서 아동의 치료과정의 책임을 지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연구하는 것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인식시켜주었다. 가족역동은 부모와 아동을 함께 볼 수 있는 로드맵과도 같다. 가족역동뿐만 아니라, 치료에 관한 다양한 기법을 치료사가 능동적으로 절차탁마하여 아동에게 적절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함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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