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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대소변 문제 가진 아이 -김연재(가명)모 상담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2-31 11:23 조회2,438회 댓글1건

본문

상담후기
2015.12.30
김연재(가명)모
 


기저귀를 뗀 후에도 계속되는 대소변 문제.
2년 동안이나 다니고 있는 유아원을... 아침마다 울면서 가는 아이를 보며 크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대소변 문제로 인터넷 검색을 하다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에서 올려놓은 답변글을 보게 되었는데, 자연스럽게 해결 되지 않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서, 여러번에 망설임 끝에 전화를 걸어 상담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소변을 참고 숨어서 싸는 행동이 아이를 다른 것 마저 상상하지 못하게 할 수 있는 아주 큰 문제였다는 것과, 잘못된 나의 육아방식...잘해 주려고 했던 말과 행동들이... 결국 아이를 위하는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참 많이 미안했습니다.
계속 예전의 모습으로 지낼 것만 같았는데... 선생님과의 40분 치료시간이 쌓일수록 아이의 변화를 보게 되었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아이가 변화되니 저도 한결 마음과 몸이 편해지더라고요.

그동안 왜 그렇게 조급하게 아이를 대했는지...
내 마음의 불안과 불편을 힘도 없는 아이에게 엄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한건 아닌지... 많이 반성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매주 조언 해주시는대로 아이를 대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상담실을 다니면서 선생님께 푸념도 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없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게 확신을 주시고 불안한 마음을 매주 다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어느 누구도 해주지 않았던 말들을 속시원하게 해주셔서 정말 너무 든든해습니다.

지금 아이는 대소변 문제도 해결되고 유치원도 잘 갑니다.
안가고 싶어 할 때도 있지만...이제는 예전처럼 받아주지 않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힘든 고비들이 있겠지만 선생님께 배운 것 잘 기억하고 추천해주신 책 열심히 읽으며 건강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커 갈 수 있도록 많이 많이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려 합니다.

매주 따뜻한 모습으로 대해주시는 소장님, 상담실장님, 인턴 선생님, 그동안 치료해주신 선생님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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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센터를 믿고 함께 변화해 주신 연재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이향숙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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