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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5.12.8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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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별이 작성일15-12-08 13:37 조회1,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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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8 화요일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연구원 김별이



12월 8일 케이스 컨퍼런스에 참석 했습니다.
고은정 선생님께서 충동성으로 사회성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에 대한 사례 발표를 해 주셨습니다.

내담 아이는 부모의 불안정한 관계와 갈등 속에서 지내고 있으며 다른 형제들 사이에서 시기와 질투를 느끼며 
가정, 학교 내에서 폭력성과 분노 충동성, 관계적 문제, 그리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을 보여 
놀이치료와 사회성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내담자 뿐 아니라 내담 가정, 특히 부모의 문제점도 발견되었는데, 
지속적인 불안정한 부부관계와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가정 안에 어려움이 많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꾸준한 치료 과정에 걸쳐 아이는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던 중, 
갑작스러운 충동적 행동들이 다시금 나타나 치료는 아이의 내면의 문제들 보다는 
밖으로 내비춰지는 행동적 문제들이 중점이 되어 다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행동에 집중이 되어 아이가 왜 그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면적 관점을 놓치게 되기도 했습니다.
내면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치료자가 주도적인 모습을 삼가야 하며, 
내담자의 자아를 찾아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치료사가 치료의 목적을 충족하기 위해 집중하는 것 보다 자신을 내려놓고 
온전히 내담자를 보는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하지만 그만큼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모의 성향 뿐만 아니라 치료자의 성향 또한 내담자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만약 내담자에게 좋은 부모의 모델이 없다면, 치료자가 좋은 모델이 되어 줄 수 있는 역할이라는 것, 
이 점이 저에게는 크게 와닿았습니다.
내담자의 문제점을 내담자와 가까이에서 보지 않고, 한 발 멀리서 지켜보아 문제점을 볼수있는, 
그리고 계속 연구하고 공부하여 발전이 있는 치료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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