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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4.11.25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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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효린 작성일14-11-29 10:29 조회1,7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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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5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12기 인턴 조효린
 
인턴 출근 첫날의 시작을 케이스컨퍼런스로 시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놀이치료는 알고 있었지만 치료놀이(TP)
 
라는 용어는 이날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생소한 단어여서 처음에는 컨퍼런스 중간중간 선생님들과 소장님께서 TP,
 
TP하시는데 무슨말인지 몰랐었습니다.  '놀이치료'라는 영역은 알고있었지만 청소년과 성인들이 주로 상담을 받는 내담
 
자일 것이라는 혼자만의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새로운 영역과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던 나이대의 내담자들
 
을 봐서 놀랍기도 하고, 새롭기도 했습니다. 늘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정말 앞으로 배워야하고 체험해야할 것들이 많다
 
는 생각을 다시금 할 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놀이치료 원리에 대해서도 간단히나마 알 수 있었고, 놀이치료라 하면 사
 
실 단순한 놀이만을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그 안에서도 흐름이 있고, 다양한 놀이의 종류와, 틀(구조)를 설정해야
 
한다는 것, 양육, 개입, 도전 등의 단어도 새로웠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는 것이 불안이 크다는 의미라는 것도 새롭게 알게되어 사실 저도 초등학교입학전(막연하게 '행
 
복했었다'라는 느낌뿐)까지의 기억이 없는데 뜨끔하기도 하고 "왜?"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태내에서부터 불안이 내재화된다는 것, 조부의 장례식치르는 사이(엄마가 원가족에 신경쓰면서) 아이가 퇴행되었다는
 
이야기에 부모가 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도 했고, 정서적인 걸 받아본적 없어 콘크리트같은 내담자의 어머니
 
가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을 보는 내내 어머니의 반응이 너무 건조하고 영혼이 없다는 느낌이었는데, 선생
 
님들의 대화에서 많이 발전하신거라고 해서 사실 놀랐습니다. 하지만 FM스타일인 어머니께서 적정선은 아직 모르시지
 
만 많이 변하셨다는 이야기에 상담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치료하시는 선생님께서 참 뿌듯
 
하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공감이 안되는 사람은 상담을 못받는건가...하는 의문점이 남긴 했지만, 앞으로 배울 것이 많고, 그리고 약간 상담에 대
 
한 제 생각의 범위 밖에 있었던 치료방법들과 대상들을 새로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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