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8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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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승한 작성일14-10-28 14:08 조회1,0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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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담자 아이의 심리검사결과, 주호소문제를 이야기한 후, 케이스발표자이신 인지치료 선생님이 사용하신 치료방법을 회차별 중요한 부분을 먼저 짚어주었다. 선생님이 내담자 아이의 학습장애의 면을 치료하기 위해 또 언어적, 감정적 자기표현을 키워주기 위해 회기별 나름대로 애쓰신 흔적이 역력했다. 매회간 한회 돌아보기를 시행하시고 매회기 행동계약법을 통해 숙제를 끊임없이 내주고 보상을 줌으로써 한걸음 한걸음 걸음마를 걸을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하신 흔적이 엿보였다. 인지치료라는 것이 느껴진 것은 자기주도학습이 되도록 시간매트리스를 통해 아이스스로 자신을 관리하거나, 가치우선체계를 갖도록 하고, 일의 순서를 통해 나름대로 효율성을 생각함으로서 스스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는데 인상이 깊었다. 매회기 지나갈수록 아이가 자기감정을 말할 수 있다는 점도 많이 나아지고, 자기가 뭘 잘하는지도 스스로 알게되어서 학습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점은 좋았지만, 회기가 지속될수록 아이의 치료(자신감 향상, 남의 문제점에 대해 말하기, 감정표현하기, 시-운동 협응능력키우기등)를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여러분야의 선생님들이 많은 이야기들을 하면서 좀더 아이에 대해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가정사 및 아이의 개인 히스토리를 들으면서 아이의 아픔이 느껴졌고, 치료방법에 대한 정서적,인지적,행동적 여러 방법들이 논의되었으며, 그중 나의 눈을 끄는 것은 오르다게임이었다. 꼭 한 번은 접해봐야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이번 케이스컨퍼런스를 통해 내담자 아이의 행동 및 정서적 반응, 인지적 반응이 서로 얽혀져 있던 실타래가 조금은 이해가 되고 더 신경써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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