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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소장 인천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2014.9.2) 전문가칼럼 -'분노조절이 어려운 자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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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9-11 13:22 조회8,8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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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센터 이향숙 소장님이 인천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 센터에
'분노조절이 어려운 자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전문가 칼럼을 기고하셨습니다.
 
 
자녀 돕기 1: 분노조절이 어려운 자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이향숙 소장
(아동심리치료박사, 가족치료 전문가)
 요즘 들어 분노조절장애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자신이 분노조절장애가 아닌가  의심해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쉽게 화를 내고, 타인의 잘못을 그냥 넘어가지 못해 마찰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상대방에게 폭력과 폭언을 퍼붓는 것을 주로 분노조절장애라고 일컫는데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 또한 이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분노조절장애를 갖는 아이들은 친구와 다투고 위험한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선생님께 폭력적으로 덤비는 경우도 있다. 어린 아이들, 또는 청소년인 자녀가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고 집에서 부모에게 심하게 화를 낸다거나 밖에서 문제를 일으킬 때 부모는 아무리 타일러도 아이가 변화가 없고 야단을 쳐봐야 소용이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힘들어 하게 된다.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작은 지적이나 충고에도 쉽게 화를 내기 때문에 훈육이 더욱 어렵다. 그러나 아이들이 분노를 다스릴 줄 모르고 계속 지내게 되면 자칫 청소년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의 대처가 더 더욱 중요하다.
 
 심하게 화를 내는 우리 아이, 대체 왜 그러는 것일까?
 그리고 부모는 아이가 화를 낼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심하게 화를 내는 아동은 갑자기 그렇게 된 것이 아니며 오랜 좌절과 학습결과로 인한 것이다.
 처음에는 부모에게 자신의 욕구를 조용히 표현하지만 부모가 그것을 지속적으로 무시하게 되면 나중에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는데, 부모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분노를 공격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욕구가 자주 거절될 때
자신이 사랑 받지 못한다고 느껴질 때
아이들은 내면의 분노감이 쌓이게 되는데,
 
 그러므로, 우선 아동이 화를 내는 요인들에 대해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집에서는 아이가 어떤 것에 짜증을 내는지, 학교에서는 어떤 상황에 화를 내는지 살펴봐야 한다. 화를 내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니 그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주거나 아동이 수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화를 낼 때 무조건 아이의 행동을 나무란다거나 무시하고 지나간다면 아이는 자신의 욕구를 지연하고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자기조절력을 형성하는 데에 어려움을 갖게 한다.
 
 아이가 폭발하듯 화를 낼 때
 
 아이의 화가 좀 가라앉도록 기다리고, 진정 시킨 후에 왜 화가 난 것인지 원인에 대한 얘기를 들어본 후 그에 맞는 대처방법을 얘기해 줘야 한다.
 
 아이가 화를 내는 이유에 대해 충분히 공감해주고 다음에 아이가 무조건 화를 내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좋은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꾸준히 할 때 아이의 태도가 점차적으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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