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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를 못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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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주니아빠 작성일-1-11-30 00:00 조회93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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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아이를 어머니께서 키우시고
아무래도 경제적 활동때문에 아이에게 신경쓰는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두 틈나는데로 놀아주고 대화도 곧잘나누곤 합니다
집에선 야무지고 똑똑한데  밖에 나가면 왠지 위축되는거 같습니다
올 1학년 입학했는데  항상 웃으며 잘 지낸다고 아이가 말하기에 그냥 의심 없이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어머니께서 아이를 데리러 학교에 갔는데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심지어 때리지는 않지만 욕하는 형(상급생)도 있고
은근히 괴롭히는 같은반 친구도 있다고 합니다
발로 엉덩이를 차고 머 이런저런 모습에 어머니가 속이 많이 상하셨는지 아이에게 
바보같이 당하지말고 같이 치고 박고 하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조용히 물어보니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왜 말하지 않았냐 물어보니 아빠가 해결 못할거 같고 걱정할것 같아서라고 하더군요
거기다 어머니께선 다른 아이들은 부모가 학교에 쫓아다니며 신경쓰니 애들이 기가 살고
우리아들은 그렇지않아서 그런다고 서운함을 보이시네요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우리아들은 좀 뚱뚱하고 사시가 약간 있어요
언어능력이나 예의는 부족 하진 않구요
나름 어린이집에선 리더쉽도 있다고 평을 받았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머가 문제인지 정말로 아빠인 제가 문제인지
아님 어려서부터 좀 엄하게 키워서 그런건지( 주눅이 드는거 같아서 한 2년 전 부터는 엄하게 하지 않았음)
아이에게 자신감과 존재감을 심어주고 싶은데 너무 답답해 글을 올립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입니다.이혼 후 아이를 키우시면서 많은 걱정과 고민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내용으로 유추해 보면 대략 2년전에 이혼하신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아이가 6세 정도 되었겠네요. 엄마를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아이가 엄마를 상실한 마음이 클 것 같습니다. 상급생이 욕을 하고 친구들이 괴롭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할머니와 아빠를 안심 시키고자 학교에서 잘 지낸다고 얘기하는 것으로 보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내성적이거나 속이 깊은 아이라 여겨집니다.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갈등을 경험하는 경우에는 아이들은 보통 자신 때문에 부모님이 싸운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가 혹시라도 자신 때문에 부모님이 헤어졌다고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부적절하다고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초등학교 1학년이면 하교시간에 학부모들이 줄을 서서 아이들을 기다립니다.  아이는 그때마다  자신에게 엄마가 부재하는 것을 날마나 느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그러나 아이가 착하고 속이 깊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감정을 계속 억누른다면 점점 더 위축되고 자신없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아이가 어린이집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였고 언어적으로 문제가 없고 예의가 바른 것으로 보아서는 사시가 있거나 뚱뚱한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아이의 내면에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생기면 그땐 외모에도 자신없어 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자신의 이미지가 형성되면 뚱뚱하고 사시가 있어도 자신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우선 아빠와 아들이 좀 더 친밀해 지기를 바랍니다. 아이가 스스로 사랑 받는 존재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학교생활에 좀 더 신경을 쓰실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학교에 아빠들의 참여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담임교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내면을 잘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본 상담센터에 방문 하셔서 구체적인 도움을 받으시기를 권합니다.아동청소년 상담사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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